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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K리그 빛냈던 오르샤, UCL서 또 골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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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샤흐타르전 1골 1도움

아탈란타전 해트트릭 이어 또 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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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그레브(크로아티아)=AP/뉴시스】오르샤(왼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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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동현 기자 = K리그의 스타 플레이어였던 오르샤(본명 미슬라브 오르시치)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펄펄 날고 있다.

오르샤는 23일(한국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에서 열린 2019~2020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C조 3차전 샤흐타르 도네츠크(우크라이나)와 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0-1로 뒤지던 전반 26분 다니 올모의 선제골을 도운 데 이어 후반 15분엔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본명은 오르시치이지만 한국 팬들에겐 오르샤로 잘 알려져있다.

2015년 K리그 전남 드래곤즈 유니폼을 입고 처음 한국으로 건너온 그는 이후 창춘 야타이(중국)를 거쳐 2017년부터 울산에서 1년 6개월 간 뛰며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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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울산 현대 새 외국인 선수 오르샤.(사진=울산 현대 제공)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장은 물론 FA컵 우승에도 기여하며 단기간에 큰 성과를 올렸다. 4시즌 동안 101경기에 나서 28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크로아티아 명문인 디나모 자그레브 유니폼을 입은 그는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펄펄 나는 중이다.

지난 9월 18일 아탈란타(이탈리아)와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선 해트트릭을 기록하면서 팀의 4-0 완승을 이끌기도 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선 2골, UEFA 챔피언스리그(예선 포함)에선 6골을 터뜨리며 팀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다.

그의 활약에 힘입어 디나모 자그레브는 리그에선 1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맨체스터시티(잉글랜드)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migg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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