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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유벤투스 측, "만주키치 거취? 최선책 찾는 중...모든 가능성 열어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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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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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유벤투스가 마리오 만주키치의 거취 문제를 해결하려 하는 중임을 밝혔다.

바이에른 뮌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거쳐 2015년 유벤투스에 입단한 만주키치는 쟁쟁한 선수들 사이에서 다재다능함으로 알짜배기 역할을 했다. 그는 162경기 44골을 기록하며 유벤투스의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 4회, 코파 이탈리아 우승 4회 등에 일조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 마우리치오 사리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입지가 달라졌다. 사리 감독의 선임과 함께 임대를 떠났던 곤살로 이과인이 복귀했고, 만주키치는 그에게 갑작스레 자리를 내주고 말았다. 여기에 더해 유벤투스의 챔피언스리그 명단에도 제외되는 수모를 겪었다.

이에 중동을 비롯한 미국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보였다. 하지만 만주키치는 여전히 유럽에서 뛰길 희망했다. 이런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의 영입에 관시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로멜루 루카쿠와 알렉시스 산체스를 인터 밀란으로 이적시키면서 공격 자원 부족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에 따라 오는 1월 만주키치의 영입을 바라는 것.

이런 가운데 유벤투스 역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둔 채 만주키치의 이적을 저울질 중이다. 유벤투스의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은 23일(한국시간) '칼치오메르카토웹'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리는 만주키치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선책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우리는 가능성을 최대한으로 열어놓았다. 만주키치의 미래 거취 중 하나는 여기에 남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떠나는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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