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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후반 극장 골' 강원 이현식, K리그1 34라운드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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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K리그1 34라운드 MVP 이현식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재현 기자 = 후반 추가 시간 '극장 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 프로축구 강원 FC의 미드필더 이현식이 K리그1 34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일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과 FC 서울의 경기에서 2골을 넣어 팀의 3-2 승리를 책임진 이현식을 34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전에 선발 출전한 이현식은 0-1로 뒤진 후반 6분 이영재의 프리킥을 헤딩 골로 연결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2-2로 팽팽하던 후반 추가 시간에는 승부를 결정 짓는 골을 터뜨려 서울 격파의 선봉에 섰다.

이현식의 맹활약을 앞세워 승점 3을 따낸 강원(승점 49)은 4위 대구(승점 50)와 승점 차를 1로 줄였다.

이영재(강원), 김보경(울산), 염기훈(수원)은 이현식과 함께 34라운드 베스트 11 미드필더에 이름을 올렸다.

공격수에는 무고사(인천), 문선민(전북), 김건희(상주)가 선정됐다.

수비수에는 정승용(강원), 불투이스(울산), 권경원(전북)이 뽑혔고 골키퍼 자리는 이태희(인천)가 차지했다.

K리그2 33라운드 MVP는 광주 FC를 승격으로 이끈 펠리페가 선정됐다.

펠리페는 19일 FC 안양전에서 경기 시작 11분 만에 2골을 넣어 팀의 4-0 승리에 앞장섰다.

광주는 남은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K리그2 우승을 확정해 1부 승격에 성공했다.

traum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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