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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독일어 배운다"던 무리뉴, 도르트문트 감독 후보 1순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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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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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현호 기자="독일어 공부 중"이라고 밝힌 조세 무리뉴 감독이 독일 도르트문트 차기 감독 1순위로 언급됐다.

무리뉴 감독은 FC포르투, 첼시, 인터밀란, 레알 마드리드, ,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차례로 이끌며 세계적인 명장으로 이름을 날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도중 성적 부진을 이유로 맨유에서 경질 당했다.

지휘봉을 내려놓은 무리뉴는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축구 패널로 활동 중이다. 영국 '비인 스포츠', '스카이 스포츠' 등에서 특유의 직설적인 화법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는 무리뉴다. 때때로 영국을 넘어 이탈리아 방송에 나오기도 했다.

무리뉴는 지난여름 다음과 같이 말한 바 있다. "난 영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를 구사할 줄 안다. 하지만 독일어는 모른다. 그래서 지금은 독일어 공부를 하고 있다. 외국어 공부는 언제나 즐겁다."

당시 독일 분데스리가 진출설이 제기됐으나 끝내 무리뉴는 새 행선지를 결정하지 못했다. 이후 잠잠해졌던 독일 진출설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독일의 '빌트'는 23일 "무리뉴가 도르트문트의 차기 감독 후보 1순위에 올랐다. 감독직 복귀를 원하는 무리뉴에게 도르트문트는 매력적인 팀"이라고 전했다.

도르트문트는 8라운드까지 진행된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4승 3무 1패 승점 15점으로 4위에 자리했다. 바로 앞 3위 자리에는 바이에른 뮌헨(승점 15), 2위는 볼프스부르크(16), 1위는 묀헨글라드바흐(16)가 차지했다. 우승을 노리는 도르트문트와 감독 복귀를 희망하는 무리뉴가 손을 맞잡을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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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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