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가 3년 연속 일본시리즈(7전4선승제) 우승을 달성했다.

소프트뱅크는 23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9 일본프로야구 일본시리즈 4차전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를 4-3으로 물리쳤다.

1~3차전을 모두 이겼던 소프트뱅크는 4연승으로 일본시리즈 우승을 확정했다.

소프트뱅크가 일본시리즈 3연패를 달성한 것은 구단 사상 최초다. 구단 역대 10번째 일본시리즈 우승이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6년간 2014년을 제외하고 5차례 일본시리즈 정상에 섰다. 2010년부터 10년 동안 6번 일본시리즈에 나서 모두 우승하는 쾌거를 이뤘다.

퍼시픽리그 2위에 머문 소프트뱅크는 클라이맥스시리즈(CS) 1차전에서 패배했지만, 2차전부터 일본시리즈 4차전까지 한 번도 지지 않고 10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우승을 일궜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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