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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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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기자회견] 측면 아닌 가운데에서 뛴 이강인, 발렌시아 감독 "볼소유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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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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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릴(프랑스)] 이창현 통신원= 이강인이 평소와 다른 포지션에서 경기를 뛰었다. 측면이 아닌 가운데에서 활약한 이강인에 대해 발렌시아 감독은 볼 소유 때문에 내린 선택이라 답했다.

발렌시아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프랑스 릴에 위치한 스타드 피에르-모루아에서 열린 릴과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조별리그 3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발렌시아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콘도그비아 대신 솔레르를 투입하며 4-3-3 포메이션으로 전환했다. 그리고 후반 17분, 체리셰프가 선제골을 터트렸고, 교체 명단에 포함된 이강인은 후반 20분, 가메이로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는 후반 종료 직전 릴이 동점골을 터트리며 1-1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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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평소 측면에서 뛰던 것과 달리 이날은 중앙에서 처진 공격수 역할을 소화했다. 이를 두고 발렌시아의 셀라데스 감독은 '볼소유'를 이유로 설명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셀라데스 감독은 "이강인을 투입하며 우리는 볼을 더 많이 소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강인의 교체 상대로 가메이로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가메이로는 주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상대로 경기했다. 그래서 오늘 교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아직 그가 90분을 뛰기에 충분한 컨디션이 아니라고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사진 = 이창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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