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워싱턴 네셔널스 공식 SNS |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창단 첫 월드시리즈(WS) 진출에 성공한 워싱턴이 2차전에서도 승리를 거뒀다.
24일(한국시간) 워싱턴은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WS 휴스턴과 2차전 경기에서 12-3으로 대승했다. 23일 1차전에서도 5-4로 승리한 워싱턴은 창단 첫 우승까지 2승만을 남겨두고 있다. 3, 4차전이 홈에서 열리는 만큼 워싱턴이 조금 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1회에는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워싱턴은 1회초 트레이 터너의 볼넷과 아담 이튼의 안타로 무사 1, 2루 득점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 앤서니 렌돈이 2타점 2루타를 뽑으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휴스턴의 반격도 이어졌다. 1회말 2사 상황 마이클 브랜틀리의 안타에 이어 알렉스 브레그먼이 2점포를 쏘아 올리며 2-2 균형을 맞췄다.
6회까지 팽팽한 승부가 이어졌지만, 7회 이후 워싱턴 타선이 폭발했다. 7회초 선두타자 커트 스즈키가 솔로포로 대승의 서막을 열었다. 이후 켄드릭의 안타와 아스드루발 카브레라가 2타점 적시타로 승부 균형을 깼다. 라이언 짐머맨까지 안타를 뽑아내 7회에만 6득점하며 빅이닝을 만들었다.
8회에도 아담 이튼이 2점 홈런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후에도 맹공은 멈추지 않았다. 카브레라가 또다시 적시타를 뽑아내 11-2로 격차를 벌렸다. 9회에도 홈런이 터졌다. 9번타자 마이클 테일러가 마무리 투수 크리스 데벤스키의 초구를 받아쳐 좌중간 아치를 그렸다. 이 솔로포로 12-3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워싱턴은 9회말 마틴 말도나도가 1점 홈런을 터트렸지만, 뒤집기 어려운 격차였다. 믿었던 워싱턴 선발투수 저스틴 벌랜더의 부진이 뼈아팠다. 이날 선발등판한 벌랜더는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를 떠안았다. 지난 5월 23일 이후 첫 패전이다. 타선의 침묵도 컸다.
반면 워싱턴은 이날 3명의 타자가 홈런을 뽑아내며 물오른 타격감을 자랑했다. 워싱턴은 기분 좋은 2연승을 거둔 뒤 홈으로 향한다. 금의 환향이 예상되는 가운데 창단 첫 우승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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