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사진=AFPBB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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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정현(139위·제네시스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스트방크 오픈(총상금 229만 6490유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정현은 2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안드레이 루블료프(22위·러시아)에게 0-2(4-6 2-6)로 졌다. 정현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지 못하며 이번 대회를 2회전에서 마무리하게 됐다.
루블료프와 상대 전적에서 3전 전승으로 우위를 보였던 정현은 이날은 상대 서브 게임을 한 번도 가져가지 못했다. 정현은 경기 내내 고전했고 1시간 6분 만에 패했다.
2회전 진출 상금 3만 1570유로(약 4천100만원)와 랭킹 포인트 45점을 받은 정현은 다음 주 세계 랭킹에서 131위 정도까지 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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