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수술을 받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26일(한국시간) 구단 발표를 인용, 추신수가 왼쪽 어깨를 치료하는 수술을 받았다고 전했다.
수술은 구단 주치의 키이스 마이스터 박사가 집도했다. 견쇄관절(AC관절)의 괴사조직을 치료하고 파괴된 조직을 제거했다.
레인저스 구단은 회복에 6주가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 시즌 스프링캠프도 정상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추신수가 어깨 수술을 받았다. 다음 시즌 준비에는 지장이 없다. 사진=ⓒAFPBBNews = News1 |
추신수는 하루전 지역 한인 라디오 매체 달라스 라디오코리아의 'DKnet 달라스 라이프'에 출연, 수술 사실을 공개했다. 이 프로그램에서 추신수는 "지난주 월요일에 수술을 했다. 1년동안 고생시킨 어깨를 치료했다. 많이 던지고, 스윙도 하다보니 뼈 사이 간격이 좁아져서 부딪히니까 뼈를 깎아 공간을 만들어줬다. 큰 수술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추신수는 앞서 지난 3월 스프링캠프 기간 잠시 팀을 이탈, 댈러스로 복귀해 AC관절 염증 치료 차원에서 소염 주사를 맞았다. 추신수는 이번 수술이 그때부터 계획된 수술이었다고 밝혔다.
추신수는 2019시즌 팀내에서 제일 많은 151경기에 출전, 타율 0.265 출루율 0.371 장타율 0.455 24홈런 61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2020시즌은 7년 1억 3000만 달러 계약의 마지막 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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