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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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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 벨기에축구 8경기 연속 엔트리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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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이승우(21)가 신트트라위던 입단 후 1군 공식전 8경기 연속 명단 제외를 당했다. 벤치에 앉지 못한 것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예비 엔트리에도 든 적이 없다.

신트트라위던은 27일(한국시간) 2019-20시즌 벨기에 프로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 대비 20인 소집명단을 발표했으나 이승우는 빠졌다.

벨기에 프로리그는 벤치에 8명이 앉는다. 이승우는 정규 엔트리보다 규모가 더 큰 예비 명단에도 신트트라위던 계약 후 포함되지 못하고 있다.

매일경제

이승우는 벨기에 프로리그 12라운드 원정경기 20인 소집명단에서 제외됐다. 이적 후 1군 공식전 8경기 연속 엔트리 배제다. 사진=신트트라위던 공식 SNS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 입단 후 벨기에 2군 리그 1경기·45분 등 A팀 공식전과 무관하게 4경기 217분을 뛰었지만, 공격포인트가 없다.

현지 여론도 나쁘다. 지난 20일 ‘푸트발 벨기’는 “10대 시절 FC바르셀로나 소속이었다고 해서 성공이 보장되는 것은 아니다. 이승우는 신트트라위던 입단 후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선수단 내부에서는 헌신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나온다”라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11일 연습경기에서 스탕다르 리에주 공격수 토니 림봄베(25)에게 백태클을 가하여 다치게 한 것으로도 비판을 받았다. 벨기에 언론은 물론이고 마르크 브리스(57) 신트트라위던 감독까지 과격한 수비에 유감을 표했을 정도다.

신트트라위던은 오는 31일 메헬렌과 벨기에 프로리그 13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른다. 메헬렌은 이승우가 리저브 리그를 통해 신트트라위던 입단 후 유일하게 공식전에서 상대한 팀이다. dan0925@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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