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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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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약 없는 데뷔... 루머 부인한 이승우, 헨트전도 명단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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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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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이승우(21, 신트트라위던)의 벨기에 무대 데뷔전이 다시 한 번 지연됐다.

신트 트라위던은 28일(한국시간) 헨트와 2019-2020시즌 벨기에 퍼스트 디비전A(1부리그) 12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18인 명단을 발표했다.

코리안리거 이승우의 이름은 이날도 제외됐다. 그는 지난 8월 이탈리아 세리에 A 헬라스 베로나를 떠나 신트 트라위던에 입단했으나 아직 공식 출전이 없다.

이승우는 그동안 열린 신트 트라위던의 리그 7경기와 컵대회 1경기에 모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입단 초기부터 비자 발급과 행정 처리 문제가 발목을 잡았다.

그러나 여러 기타 문제가 해결된 이후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이승우의 결장을 두고 여러 설왕설래가 오갔다. 현지 언론에서는 이승우의 결장이유가 그의 훈련태도에 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벨기에 언론들은 "이승우는 훈련 중 거친 태클을 해 감독의 지적을 받았다"라거나 "이승우가 불성실한 태도로 훈련에 임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러한 논란에 대해서 이승우는 사실무근이라 부인한 상태다. 그는 유튜브 등에 나서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적극 해명하며 논란을 잠재우려 힘썼다.

아쉽게도 해명 이후에도 이승우의 이름은 명단서 찾아볼 수 없었다. 결국 이승우의 출전에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신트 트라위던은 오는 31일 KV 메헬렌과 원정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승우가 여러 논란을 이겨내고 출전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mcadoo@osen.co.kr

[사진] 신트 트라위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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