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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이슈 프로농구 KBL

'이정현 3점포 4개' KCC, LG에 74-60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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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KBL 제공


[OSEN=이승우 기자] 전주 KCC가 이정현의 활약에 힘 입어 창원 원정에서 승리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27일 오후 3시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 세이커스와 경기에서 74–60으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CC는 3연승을 달리게 된 반면 LG는 2연패에 빠졌다.

이정현은 이날 3점슛 4개 등 16득점 8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정창영(13득점)과 조이 도시(11득점) 또한 두 자릿수 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KCC는 도시가 송창용의 패스를 받아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리며 포문을 열었다. 이후 KCC는 도시의 골 밑 득점에 힘 입어 1쿼터를 16-13으로 앞선 채 마쳤다.

2쿼터엔 KCC의 3점슛이 폭발했다. 최승욱이 3점포를 가동했고, 이어 이정현과 최현민도 3점슛을 성공해 30-17로 크게 앞서갔다. 2쿼터는 KCC가 39-29로 리드했다.

KCC는 3쿼터에도 리드를 유지했다. LG 박병우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이어진 공격에서 최승욱이 2점슛을 넣으며 반격했다. 이어 이정현도 3점포를 가동하며 3쿼터를 57–42로 마쳤다.

4쿼터에 KCC의 분위기는 흔들리지 않았다. KCC의 적극적인 수비에 LG가 실책을 연발했다. 조이를 중심으로 차곡차곡 점수를 올린 KCC는 74-60으로 승리했다./ 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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