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7.01 (월)

이슈 축구 해외파 소식

[라리가 리뷰] '이강인 결장+로드리고 퇴장' 발렌시아, 오사수나 원정서 1-3 역전패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인터풋볼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인터풋볼] 윤효용 기자= 이강인이 지난 경기 퇴장 징계로 출전하지 못한 가운데 소속팀 발렌시아는 오사수나 원정에서 패했다.

발렌시아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오사수나 엘 사다르 경기장에서 열린 '2019-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 원정 경기서 오사수나에 1-2 역전패를 당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이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홈팀 오사수나는 아빌라, 아드리안 로페스, 오이에르, 브라사나크 등을 앞세워 골을 노렸다. 이에 맞서 발렌시아는 가메이로, 로드리고, 체리셰프, 파레호 등을 선발 투입했다. 이강인은 지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전 거친 태클로 퇴장을 받은 후 1경기 징계를 받아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양 팀은 전반전 한 골씩 주고 받았다. 선제골을 터뜨린 쪽은 발렌시아였다. 발렌시아는 전반 14분 터진 로드리고의 골로 원정에서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악재가 발생했다. 전반 29분 선제골을 넣엇던 로드리고가 퇴장을 당한 것이다. 이후 오사수나에 분위기를 내줬고, 전반 34분에는 오이에르에 동점골까지 허용했다. 이로써 양 팀은 1-1로 전반전을 마쳤다.

홈팀 오사수나는 후반전 수적 우위를 본격적으로 이용하기 시작했다. 후반 3분 만에 역전 골을 넣으며 앞서나갔다. 나초 비달이 오른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줬고, 이를 가르시아 루이스가 헤딩 슈팅으로 연결해 역전골을 터뜨렸다.

골이 필요한 발렌시아는 후반 20분 체리세프를 빼고 막시 고메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어 후반 24분 콘도그비아를 빼고 페란 토레스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교체를 감행했다.

그러나 추가골은 오사수나에서 터졌다. 후반 34분 오른쪽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골키퍼 손 맞고 흘러나왔고, 이를 에스투피난이 밀어넣으며 쐐기골을 성공시켰다. 발렌시아는 경기 막판까지 만회골을 넣지 못하며 패배를 받아들였다.

[경기 결과]

오사수나(2): 오이에르(전34), 가르시아 루이스(후3), 에스투피난(후34)

발렌시아(1): 로드리고(전14)

사진=게티이미지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