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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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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결장’ 10명이 싸운 발렌시아, 오사수나에게 1-3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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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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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이강인(18, 발렌시아)이 빠진 발렌시아가 뼈아픈 역전패를 당했다.

발렌시아는 28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팜플로나에서 개최된 ‘2019-2020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라운드’에서 오사수나를 맞아 1-3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승점 13점의 발렌시아는 리그 12위로 추락했다.

이강인은 지난 9라운드 백태클 퇴장여파로 한 경기 출전금지를 당해 결장했다. 발렌시아는 전반 14분 호드리구의 선제골로 앞서나갔다. 그런데 전반 29분 호드리구가 위험한 백태클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발렌시아는 전반 34분 오이에르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수적 열세는 결국 패배로 이어졌다. 오사수나는 후반 3분 루벤 가르시아가 역전골을 터트렸다. 발렌시아는 후반 25분 동점골을 터트렸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무효가 됐다. 오사수나는 후반 35분 에스투피나가 추가골까지 넣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강인은 지난 9라운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추가시간 백태클을 범해 퇴장을 당했다. 이강인은 0-1로 뒤진 후반 32분 체리셰프와 교체로 투입됐다. 후반 추가 시간 산티아고 아리아스가 이강인을 뚫고 돌파를 했다. 이 때 이강인이 백태클로 저지했다. 비디오 판독 결과 이강인의 퇴장이 선언됐다. 프로 무대 첫 퇴장이었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이강인에 대한 징계를 한 경기 결장으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은 퇴장징계 여파로 오사수나전 명단에서 제외됐다. 이강인은 오는 31일 세비야전에는 출전할 수 있을 전망이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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