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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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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G 연속 명단제외’ 기성용, 이적만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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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기성용(31, 뉴캐슬)의 이름을 선수명단에서 찾아볼 수 없다.

뉴캐슬은 28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벌어진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에서 울버햄튼과 1-1로 비겼다. 승점 9점의 뉴캐슬은 강등권인 17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기성용은 명단에서 제외돼 3경기 연속 결장했다. 최근 기성용의 출전기회는 보장되지 않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9월 22일 브라이튼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후반 교체투입돼 17분을 소화했다. 이어진 30일 레스터 시티전에서 기성용은 이삭 하이든이 퇴장을 당해 대신 전반 43분 교체로 투입됐다.

이후 기성용은 한 달 가까이 명단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하고 있다. 동포지션 하이든이 징계로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 기성용에게 기회였다. 하지만 스티브 브루스 뉴캐슬 감독은 기성용을 아예 명단에서 제외했다.

0-1로 패한 첼시전도 마찬가지였다. 명단서 제외된 기성용은 전력외로 분류됐다. 울버햄튼전까지 기성용은 3경기 연속 명단에 이름조차 올리지 못했다. 뉴캐슬은 2승3무5패(승점 9점)의 성적으로 강등권인 17위에 머물고 있다. 그럼에도 기성용을 위한 자리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진출 후 기성용은 국가대표팀을 오가며 꾸준히 소속팀에서 주전자리를 지켰다. 기성용은 국가대표팀 ‘캡틴’자리를 반납하고 소속팀에만 집중하고 있다. 하지만 지금처럼 출전기회가 주어지지 않는다면 기성용의 기량도 정체될 수밖에 없다.

결국 기성용은 올 겨울시장 뛸 수 있는 팀으로 이적하는 것만이 답이다. 기성용이 유럽진출 후 최고의 고비를 맞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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