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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5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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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최지만, 미국 대학에 야구용품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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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최지만, 미국 글렌데일대에 야구용품 기증
[GSM 제공]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올 시즌 풀타임 메이저리거로 맹활약을 펼친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오프시즌 선행에 나섰다.

최지만의 에이전시 GSM은 최지만이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대 야구팀을 찾아 야구공 700개와 야구화 등 총 1만5천달러(약 1천7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고 전했다.

최지만은 2016년 마이너리그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마땅한 훈련 장소가 없어 글렌데일대에 도움을 요청했다. 그 인연이 지금까지 이어졌다.

최지만은 힘든 시기, 자신을 도와준 글렌데일대를 잊지 않고 매년, 이 대학에 기부하고 있다.

에드 트루질로 글렌데일대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최지만을 롤 모델로 삼고 응원한다. 그런 선수가 비시즌에 찾아와 친구처럼 장난도 치고 타격과 수비와 관련해 원포인트 레슨도 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올 시즌 탬파베이 주전 1루수로 성장한 최지만은 11월 중 귀국, 한국 내 모교에도 야구용품 등을 전달하며 선행을 펼칠 예정이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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