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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In 잘츠부르크] 정현-백승호 방문에 황희찬 반응, "짧았지만 좋은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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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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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풋볼=잘츠부르크] 여명진 통신원= 절친 응원을 위해 정현과 백승호가 잘츠부르크를 찾았다. 황희찬과 함께 이들은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정현은 황희찬의 경기를 직관하며 친구에게 힘을 불어 넣었다.

    잘츠부르크는 28일 오전 1시(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빈과의 2019-20 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2라운드 홈경기에서 3-2 승리를 거뒀다. 황희찬은 두 번째 골을 도우며 팀의 승리에 기여했다.

    경기를 앞두고 화제를 모은 사진이 있었다. 소셜미디어 상으로 황희찬, 백승호, 정현이 만난 모습이 포착된 것이다. 현지 시간으로 일요일, 잘츠부르크 홈경기가 열렸고, 백승호는 금요일 독일 다름슈타트에서 리그 경기를 마쳤다.

    정현 역시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투어 대회 참석 차 오스트리아에 머물던 중이었다. 이들은 경기 전날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백승호는 소속팀 훈련 일정으로 인해 경기는 보지 못하고 바로 다름슈타트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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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현의 응원 속에 황희찬은 홀란드의 추가골을 어시스트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정현은 그라운드로 내려와 황희찬과 조우했다.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황희찬에게 정현, 백승호와의 만남을 물었다. 황희찬은 "(백)승호는 어제 잠깐 왔는데 훈련이 있어서 바로 돌아갔다. (정)현이는 오늘 경기를 보러왔다. 현이가 와서 기뻤고, 짧지만 함께 볼 수 있어서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황희찬은 경기 후 한국 관중에게 유니폼을 벗어 주는 모습이었다. "한국 분들이 경기를 보러 오셨는데 어떤 아이가 보여서 유니폼을 던져줬다"던 황희찬은 "오늘 골로 경기장을 찾은 가족들과 현이에게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었는데 이겼지만 조금 아쉬움이 남는다. 이번에 외국에서 처음 만났던 것 같은데 비록 하루였지만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황희찬, 백승호, 정현의 우정은 유명하다. 정현은 국내에서 열린 A매치를 찾아 황희찬과 백승호를 응원하곤 한다. 그리고 타지에서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서로 의지하며 타지 생활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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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정현 인스타그램, 여명진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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