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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다름슈타트 백승호, "태극기가 동기부여 된다, 팬들 방문 믿기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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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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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이명수 기자= 다름슈타트에서 활약 중인 백승호가 자신의 경기를 보기 위해 경기장을 찾는 한국팬들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했다.

백승호는 18일(한국시간) 다름슈타트 전문 매체 '릴리언 블로그'에 게재된 인터뷰에서 독일 축구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바르셀로나 유스 출신인 백승호는 지로나를 거쳐 지난 여름, 독일 분데스리가 2의 다름슈타트 유니폼을 입었다.

백승호는 "독일 축구는 더 피지컬을 강조한다. 스페인은 더 많은 볼터치가 있다"며 비교했다. 이어 백승호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팀원들이 많은 도움을 준다. 나 역시 팀에 적응하려 노력 중이고, 나아지고 싶다"고 말했다.

"프랑크푸르트에서 어머니와 함께 거주 중이다. 프랑크푸르트에는 한식당이 많다"던 백승호는 다름슈타트까지 찾아오는 한국 팬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백승호는 "경기장에 태극기가 있었던 것을 기억한다. 당시 경기에는 한국 팬들이 약 10명 있었다"면서 "사람들이 저를 보기위해 독일에 온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정말 설명할 수 없고, 큰 영광이다. 태극기를 볼 때면 그것은 큰 동기부여이다. 나에게 정말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백승호는 다름슈타트에서 6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굳히는데 성공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며 팀 내 코너킥과 프리킥 키커를 도맡아 차고 있다.

사진 = 릴리언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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