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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9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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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트 트라위던 감독 “이승우, 과거에 살지 말고 자신에게 투자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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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서정환 기자] 마크 브라이스 신트 트라위던 감독이 이승우(21, 신트 트라위던)에게 조언을 했다.

이승우가 소속된 신트 트라위던은 28일 새벽(한국시간) 벨기에 신트 트라위던에서 벌어진 ‘2019-2020 벨기에 주필러 리그 12라운드’에서 겐트와 0-0으로 비겼다. 승점 1점을 추가한 신트 트라위던은 13위서 12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이날 이승우는 명단에서 제외돼 벨기에리그 데뷔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이승우는 지난 8월 30일 공식입단을 했지만 두 달이 가까이 되도록 데뷔를 못하고 있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니다. 이승우는 훈련 중 불성실한 태도를 보였다는 문제가 현지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마크 브라이스 신트 트라위던 감독은 겐트전 후 이승우 결장이유에 대해 직접 언급했다. ‘보트발 벨기에’는 “한국에서 이승우의 결장을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브라이스 감독이 이승우의 결장에 대해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했다”고 28일 보도했다.

브라이스 감독은 “나는 29명의 선수가 있고, 결정을 해야 한다. 우리는 훈련을 통해 선수들을 선별한다. 이승우는 아직 적응중이다. 그는 과거에 젖어살지 말고 현재를 위해 자신에게 좀 더 투자해야 한다. 다행히 그는 단계를 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승우가 팀내서 더 인정을 받는다면 조만간 벨기에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신트 트라위던은 31일 메첼렌과 대전한다. 이승우가 이번에는 데뷔할까.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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