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4 (토)

'황희찬 1도움' 잘츠부르크, 3부리그팀 가볍게 잡고 컵대회 8강 진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출처 | 레드불 잘츠부르크 트위터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뛰는 황희찬(23)이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컵대회 8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황희찬은 31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에브라이히스도르프의 BSFZ-아레나에서 열린 ASK 에브라이히스도르프(3부리그)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16강 원정에서 후반 34분 교체 출전해 도움을 기록했다. 이날 팀은 5-0 대승하고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8일 라피드 빈과 정규리그 12라운드에서 홀란드의 골을 도왔던 황희찬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는 몇 수 아래 전력의 상대와 맞대결이었기에 잘츠부르크는 주축 자원인 엘릭 홀린드와 황희찬 등을 벤치에 앉혀두고 시작했다. 잘츠부르크는 주축 자원 없이도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터트렸다. 오쿠가와 마사야의 골을 시작으로 13분 세쿠 코이타, 28분 파트손 다카의 연속골로 전반전을 3-0으로 마쳤고 후반 30분 코이타의 추가골로 한 걸음 더 달아났다.

후반에 교체 투입된 홀란드와 황희찬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후반 41분 황희찬이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오른발 슛을 날렸다. 공은 골키퍼를 지나 골대 반대편으로 흘렀고 이를 홀란드가 마무리했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현재까지 7골 12도움(정규리그 5골 7도움·UEFA 챔피언스리그 2골 3도움·컵대회 2도움)을 기록 중이다.
purin@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