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레이는 선발 출전해 공격포인트 없이 64분 소화
'이강인 벤치' 발렌시아, 에스파뇰에 2-1 역전승 |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이강인(18)의 소속팀 발렌시아가 하위권의 에스파뇰에 역전승을 거뒀다.
발렌시아는 2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RCDE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스파뇰과의 2019-2020 프리메라리가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강인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고, 시즌 2호골 도전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에스파뇰이 전반 31분 마크 로카의 페널티킥 골로 먼저 앞서나갔다.
프리킥 상황에서 공중볼을 다투던 발렌시아 미드필더 제프리 콘도그비아가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고, 키커로 나선 로카가 침착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발렌시아 역시 페널티킥으로 후반 24분 동점 골을 뽑았다.
페널티지역에서 에스파뇰의 빅터 고메스가 발렌시아의 로드리고 모레노를 미는 파울을 범했고, 키커로 나선 대니 파레호가 강력한 슈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발렌시아는 후반 35분 모레노가 왼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문전으로 쇄도해 들어가던 막시 고메스가 머리로 받아 넣으면서 역전에 성공했다.
에스파뇰의 우레이(중국)는 선발 출전해 활발하게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하고 후반 19분 교체됐다.
a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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