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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이슈 '한국 축구' 파울루 벤투와 대표팀

'손흥민 퇴장 태클에 대해' 벤투 감독 "악의적인 태클할 선수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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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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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이종현 기자] "내가 아는 손흥민은 악의적인 태클을 할 선수가 아니다." 손흥민(토튼넘 홋스퍼)에 퇴장 상황에 대해 파울로 벤투 감독이 위로의 말을 전했다.

파울루 벤투 축구 국가대표 팀 감독은 4일 오전 10시 30분 축구회관에서 2019년 11월 레바논-브라질전 2연전 명단을 공개했다.

벤투호는 오는 14일 베이루트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4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후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이동해 19일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친선경기를 치른다.

한국은 현재 2승 1무로 승점 7점을 확보해 북한(승점 7점)에 이어 득실 차이로 조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3위 레바논(승점 6)도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

명단 공개 이외에도 한국 시간으로4일 오전 에버터전 토트넘 홋스퍼 소속의 손흥민의 다이렉트 퇴장 태클 상황도 화제가 됐다.

벤투 감독은 "안타깝지만, 경기 중에 항상 일어날 수 있는 부분이다. 지금 시점에서 안타까운 것 안드레 고메스 선수의 부상이다. 저와 같은 포르투갈 선수인데, 국적을 떠나서 이런 부상을 당하면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다. 고메스 선수가 빠르게 회복하길 바란다. 손흥민 선수에 대해서 이런 상황은 일어나는 상황이다. 제가 아는 손흥민은 악의적인 태클을 하는 선수가 아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발생했다. 축구를 하다 보면 이런 일이 일어나기도 한다. 본인도 그렇고 이와 관련된 모든 선수들이 잘 극복하고 앞으로 경기를 임해야 한다. 저희도 손흥민 선수를 최대한 도와주겠다. 제가 이 상황에서 바라는 것은 고메스 선수가 빠르게 회복해 좋은 몸상태로 돌아오기 바란다는 점이다"며 고메스 선수의 쾌유와 손흥민 선수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11월 A매치 명단

골키퍼: 김승규, 조현우, 구성윤

수비수: 김영권, 김민재, 박지수, 권경원, 홍철, 김진수, 이용, 김문환

미드필더: 정우영, 황인범, 주세종, 이강인, 권창훈, 이재성, 남태희, 손흥민, 황희찬, 나상호

공격수: 김신욱, 황의조

스포티비뉴스=축구회관, 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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