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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류현진 동료 벨린저, 전동료 그레인키 '황금장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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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의 전 팀동료 코디 벌렌저가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골드글러브를 수상했다.

벌렌저는 4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ML) 사무국과 용품 제조업체 롤링스가 공동 주관한 2019 ML 골드글러브에서 내셔널리그 우익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류현진의 옛 동료이자 올해 아메리칸리그 우승을 견인한 잭 그레인키(휴스턴)도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레인키는 2014년부터 6연속시즌 골드글러브를 품에 안았다. 정규시즌은 아메리칸리그에서 마쳤지만 지난 7월까지 23경기에서 146이닝을 내셔널리그 애리조나에서 활약했기 때문에 내셔널리그 수상자로 선정됐다.

내셔널리그 3루수 부문에서는 놀런 에러나도(콜로라도 로키스)가 7년 연속으로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앤서니 랜던(3루수), 후안 소토(좌익수), 빅터 로블레스(중견수)가 내셔널리그 후보에 올랐으나 각각 에러나도, 다비드 페랄타(애리조나), 로렌조 케인(밀워키 브루어스)에게 밀렸다. 다저스에서는 코디 벨린저가 내셔널리그 우익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평균자책점 1위(2.32) 류현진은 후보에 없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마이크 리크(시애틀 매리너스)가 투수 골드글러브를 차지했다. 아메리칸리그 좌익수 부문 알렉스 고든(캔자스시티 로열스)는 개인 통산 7번째 골드글러브를 받았다.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차지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단 한 명의 수상자도 배출하지 못했다.

골드글러브는 포지션별로 가장 뛰어난 수비를 펼친 선수를 감독과 코치 투표, 미국야구연구협회(SABR)가 제공한 수비 지표를 종합해 선정한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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