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나폴리 원정에 선발 출격한다. 나폴리 | 이동현통신원

[나폴리=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박준범기자]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가 나폴리 원정 공격 선봉에 선다.

잘츠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리는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나폴리와 조별리그 4차전을 치른다. 황희찬은 엘링 홀란드와 투톱을 이뤄 최전방에서 나폴리 골문을 노린다.

황희찬은 쾌조의 몸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31일 컵대회 16강에서는 1개의 도움을 올렸다. 리그, 컵대회, 챔피언스리그에서 7골 12도움이다. 공격 포인트 20개 고지를 앞두고 있다. 지난 3일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3라운드 마테르스부르크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45분만 출전하며 나폴리 원정을 위한 예열을 마친 상태다.

잘츠부르크는 승리가 절실하다. 헹크(벨기에)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지만, 리버풀(잉글랜드)와 나폴리에 연달아 패하며 조 3위에 위치해 있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선 원정길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 나폴리는 만만치 않은 상대다. 지난 3차전에서도 2-3으로 석패한 바 있다. 리버풀 역시 나폴리 원정에서 0-2로 패하고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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