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이 6일(한국시간) 나폴리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나폴리 | 이동현통신원

[나폴리=스포츠서울 이동현통신원·박준범기자]황희찬(23·레드불 잘츠부르크)이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잘츠부르크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 스타디오 산 파올로에서 열린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E조 나폴리와 조별리그 4차전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넣었다. 황희찬은 쿨리발리를 앞에두고도 주눅들지 않으며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황희찬은 홀란드와 함께 투톱으로 나섰다. 전반 초반 나폴리의 공세에 잘츠부르크는 고전했다. 그러나 한 번에 찾아온 기회를 잘 살렸다. 전반 10분 황희찬이 후방 패스를 이어받아 돌파를 시도했다. 황희찬은 칼리두 쿨리발리를 앞에두고 한 번의 페인팅을 가져갔고, 쿨리발리의 태클에 황희찬이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홀란드가 골을 성공시키며 잘츠부르크가 1-0 리드를 잡았다.

beom2@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