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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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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현장리뷰] 이강인 생애 첫 UCL 선발→54분 활약 발렌시아, 릴에 4-1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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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발렌시아(스페인)] 임지원 통신원= 이강인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생애 처음으로 선발 출전했다. 이강인은 54분 간 활약했고, 발렌시아는 릴을 홈에서 제압했다.

발렌시아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발렌시아에 위치한 메스타야에서 열린 릴과의 2019-20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H조 4차전 홈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이강인이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강인은 지난 조별리그 3경기에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선발 출전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발렌시아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이강인은 파레호, 콘도그비아와 함께 중원에 포진했다. 골문은 실레센이 지켰고, 4백에 바스, 가라이, 가브리엘, 가야가 섰다. 3톱은 막시 고메즈, 로드리고, 체리셰프였다.

전반 9분, 릴의 야지치가 슈팅을 날려봤지만 실레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25분, 릴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파레호의 패스미스를 가로 챈 오시멘이 단독 돌파를 시도했고,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에서 득점을 성공시키며 릴이 리드를 잡았다.

전반 35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이강인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에 막혔다. 전반 38분, 이강인이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지만 수비 태클에 가로막히며 아쉬움을 삼켰다.

전반 45분,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로드리고가 슈팅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결국 릴이 앞선 채 전반전이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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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9분, 이강인 대신 바예호가 투입되며 이강인은 54분간의 출전을 마무리했다. 후반 18분,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태클하던 폰테의 손에 맞았다는 판정이 나오며 발렌시아에 페널티킥이 주어졌다. 키커로 나선 파레호가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스코어는 1-1이 됐다.

하지만 후반 37분, 가야의 크로스가 수마오로 맞고 그대로 골문 안으로 흐르며 발렌시아가 역전에 성공했다. 그리고 후반 39분, 콘도그비아가 환상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리며 발렌시아가 승기를 잡았다.

후반 45분, 페란 토레스가 한 골 더 추가하며 스코어는 4-1이 됐다. 결국 발렌시아가 릴을 꺾고 16강 진출의 불씨를 살리는데 성공했다.

[경기 결과]

발렌시아(4) : 후반 21분(파레호 PKG), 수마오로(후반 37분 OG), 콘도그비아(후반 39분), 페란 토레스(후반 45분)

릴(1) : 오시멘(전반 25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임지원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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