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7 (토)

이슈 류현진 MLB 활약상

'느긋한' 보라스, 美 매체 "류현진, 콜 등 FA 협상 봄까지 이어질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서울

류현진이 인터뷰에 임하고 있다. 사진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윤소윤기자] 류현진(32·LA다저스)의 거취 결정이 장기전으로 들어설 전망이다.

6일(한국시간) 미국 매체 포브스는 “FA를 앞둔 대형 선수들은 보라스 소속이다. 보라스는 천천히 몸값을 올리고 계약을 진행한다”라며 “이번 스토브리그는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화려한 시즌을 보낸 류현진의 계약도 보라스가 쥐고 있다. 결국, 내년이 되야 그의 새 둥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는 계약 마감 직전인 3월 1일에 필라델피아와 13년 3억 3000만 달러로 초대형 계약에 도장을 찍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발을 들일 당시에도 마찬가지다. 당시 보라스는 막판까지 그의 소속팀을 결정하지 않았다. 입단 해인 2012년 12월 10일 연봉계약 협상 마감 20초를 남겨두고 6년 3600만 달러에 협상을 맺었다.

또 다른 매체 워싱턴 포스트의 예상도 비슷했다. 이들은 “올시즌 보라스는 게릿 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앤서니 랜던, 류현진 등 대형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처럼 스토브리그가 봄 까지 진행 될 것이다”라고 추측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이미 FA 시장의 협상 기간이 장기전으로 이어질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보라스는 이를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younwy@sportsseoul.com

[기사제보 news@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sportsseoul.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