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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이슈 연예계 방송 조작 의혹

'프듀' 조작 여파… 아이즈원, 컴백쇼 등 줄줄이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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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아이즈원 컴백쇼 예고 화면(사진=Mnet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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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48’의 순위 조작이 사실로 드러난 가운데, 그룹 아이즈원의 컴백쇼가 불가피하게 취소됐다.

Mnet 측은 7일 Mnet Japan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1일 오후 7시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방송을 예정하고 있던 ‘컴백 아이즈원:블룸 아이즈(COMEBACK IZ*ONE:BLOOM*IZ)’ 방송이 제반 사정으로 중단됐다”며 “시청자 여러분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Mnet은 아이즈원 컴백쇼 대신 ‘2019 MAMA’ 후보 아티스트 소개 방송을 대체 편성할 예정이다.

컴백 쇼케이스와 컴백쇼 취소로 아이즈원의 출연이 예고된 예능 프로그램의 정상 방영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아이즈원은 JTBC 예능 ‘아이돌룸’을 비롯해 MBC 예능 ‘마리텔V2’,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의 녹화를 마친 상태다.

아이즈원은 ‘프로듀스48’을 통해 멤버들이 결정돼 지난해 10월 데뷔했다. 한국의 연습생들과 일본 걸그룹 멤버들이 경쟁해 멤버가 선발됐다. 앞서 ‘프로듀스48’과 엑스원 멤버들이 선발된 ‘프로듀스X101’은 최종 멤버 결정이 이뤄진 시청자 투표의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방송사 Mnet은 이에 대한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으며 안준영 PD와 김용범 책임프로듀서(CP)가 지난 5일 구속됐다. 안준영 PD는 시즌3 ‘프로듀스48’과 시즌4 ‘프로듀스X101’의 조작 혐의를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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