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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1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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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2001년생 수능 '친구들' 응원…"노력한 결과 잘 나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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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김현기기자]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이 자신과 같은 나이 수험생 ‘친구’들을 응원했다.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보는 고교 3학년 재학생들과 나이가 같다. 하지만 중학교 1학년 때 스페인 명문 발렌시아 유소년팀에 입단, 쭉쭉 성장하면서 발렌시아 성인팀까지 갔고 그러면서 프로 선수가 됐다. 수능시험은 ‘당연히’ 보지 않는다. 이강인은 현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공교롭게 수능시험 보는 날 벤투호의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 레바논 원정이 치러진다. 이 경기는 한국의 최종예선 진출에 가장 큰 고비가 될 것으로 여겨지는 한판이다. 이강인 역시 태극전사 선배들과 중요한 ‘시험’을 보는 셈이다.

그런 와중에도 이강인은 수험생들에게 응원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아마도 한국에 사는 그의 친구들을 상당수 이날 수능시험을 칠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지난 5~6월 열린 2019년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촬영된 사진을 게재하며 ‘2001년생 친구들 그리고 모든 수험생 여러분~ 이제껏 노력한 결과들이 내일 잘 나올 수 있도록 기원할게요! 화이팅!’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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