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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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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대박" 손흥민·이강인이 수험생에게 보낸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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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토트넘 구단이 수능을 치르는 한국 수험생을 응원하는 메시지.[토트넘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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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스타들이 11월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손흥민(27·토트넘)은 수능 하루 전날인 13일 자신의 SNS에 "수험생분들, 지금까지 고생 많았습니다! 앞으로 빛날 여러분들의 날들을 위해 응원할게요"라고 적었다.

또 소속팀 토트넘의 공식 SNS에 올라온 응원 영상에서도 "고등학생 여러분 시험 잘 보시길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이라고 직접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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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수험생을 응원하는 손흥민. [손흥민 SNS]



토트넘은 별도로 손흥민이 주먹을 불끈 쥐고 있는 사진에 '전국 모든 수험생들!!! 수능 대박'이라는 메시지로 한국 수험생 팬들을 응원했다. 토트넘은 "대한민국 수험생 여러분! 지난 1년간 수능 준비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내일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국축구의 미래' 이강인(18·발렌시아)도 수험생들에게 힘을 실었다.

이강인은 2001년생으로 올해 수능을 치른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과 나이가 같다. 일찌감치 축구로 진로를 정하고 열 살 때 스페인으로 건너간 이강인은 수능을 치르지는 않는다. 하지만 또래 친구들의 마음을 헤아렸다.

그는 SNS에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때 사진과 함께 '2001년생 친구들 그리고 모든 수험생 여러분∼ 이제껏 노력한 결과들이 내일 잘 나올 수 있도록 기원할게요! 파이팅!'이라는 글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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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고3 친구등 험생을 응원하는 이강인. [이강인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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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국가대표 박지성의 활약으로 한국과 인연이 있는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수험생 응원에 동참했다.

맨체스터 구단은 SNS에 홈구장인 올드 트래퍼드의 이미지와 함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가진 모든 긍정의 에너지, '꿈의 극장' 올드 트래퍼드에서 뿜어나오는 위대한 승리의 기운을 대한민국 수험생 모두에게 드립니다"라는 메시지로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손흥민과 이강인도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있다.

현재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대표팀에 합류한 두 선수는 이날 오후 10시(한국시간)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4차전 레바논과의 원정 경기를 치른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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