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4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지난 2016년, 2017년에 방영한 ‘프로듀스 1’과 ‘프로듀스 2’에서도 최종회 투표 결과와 시청자 투표 데이터 간 차이를 발견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 Mnet ‘프로듀스X101’ 득표수 조작 논란으로 조사를 시작한 경찰은 최초 논란이 됐던 ‘프듀X101’ 뿐만 아니라 ‘프로듀스48’, ‘’프로듀스 101‘ 시즌1와 시즌 2 등 시리즈 전반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경찰조사에서 안준영PD는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 방송된 ’프로듀스 48‘(시즌3)과 ’프로듀스 X101‘(시즌4)에 대해서만 득표수 조작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업무방해, 사기, 배임수재, 청탁금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된 엠넷 소속 안준영 PD와 책임 프로듀서 김용범CP는 검찰에 기소의견 송치됐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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