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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배구 대한항공의 간판 세터 한선수가 오른쪽 중지 미세 골절을 당해 재활에 돌입했습니다.
박기원 대한항공 감독은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도드람 2019-2020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원정 경기를 앞두고 한선수가 오른쪽 가운뎃 손가락을 다쳐 3주 혹은 4주 정도 뒤에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선수는 10일 삼성화재와의 경기에서 오른쪽 중지를 다쳤는데 당시 경기를 끝까지 소화했지만 정밀 검진에서 미세 골절이 발견됐습니다.
현역 최고 세터인 한선수의 공백으로 대한항공은 전력에 큰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대한항공은 당분간 지난 9월 영입한 베테랑 세터 유광우를 주전으로 기용할 예정입니다.
(사진=한국배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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