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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벤투호 베이루트 원정 경기, 평양 이어 또 '무관중 경기'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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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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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격해지는 반정부 시위 탓에 오늘밤(14일) 10시부터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열리는 우리나라와 레바논의 월드컵 2차 예선 경기가 무관중 경기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레바논축구협회의 제안을 받고, 양국 협회 관계자들이 논의해 무관중 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벤투 감독이 이끄는 우리 축구 대표팀은 지난달 북한과의 평양 원정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월드컵 예선을 텅 빈 관중석 앞에서 펼치게 됐습니다.

축구협회는 레바논 협회가 반정부 시위 악화를 이유로 먼저 아시아축구협회에 무관중 경기를 먼저 제안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를 앞둔 현지시각 오늘(14일) 오전 11시쯤 해당 관계자들과 감독관의 최종 회의를 거쳐 무관중 경기가 확정됐다고 덧붙였습니다.

레바논에선 조세 저항으로 촉발된 반정부 시위가 한 달째 전국에서 계속되고 있는데, 첫 사망자까지 발생하면서 시위가 격화되는 모습입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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