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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경리, 정진운과 러브스토리 '섹션'서 공개…"매일 위문편지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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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 방송 일부.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투데이 서현정 기자 = 가수 경리가 정진운과의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방송에서 이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4일 오후 경리는 진행을 맡고 있는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직접 정진운과의 러브스토리를 밝혔다.

경리는 "가수 정진운씨와 2년째 연애를 하고 있다"며 운을 뗐다.

'(열애사실이) 공개되자마자 많이 놀랐을 것 같다'는 박슬기의 말에 경리는 "지금도 엄청 떨린다. (당시) 자다가 일어나서 핸드폰을 보니 부재중 전화가 몇십 통 와있었다"며 "어쨌든 예쁘게 잘 만나겠다"고 전했다.

'고백은 누가했는지'라는 질문에 경리는 "고백은 처음 날짜는 모른다. 자연스럽게 만나다가 사귀는 사이가 됐다"고 답했다. 이어 "서로 아는 지인분들이 많아서 여러 번 보게 되다가 같은 프로그램을 2017년쯤에 하다가 마지막쯤에 만나게 됐다"고 말했다.

경리는 "우리는 모자 쓰고 숨기지 말고 다니자 했는데 친구라고 생각한 것 같다"며 그간 비밀연애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를 밝혔다.

또한 "정진운과는 거짓말 하지 말고 인정하자고 이야기했다"며 "정진운에게 매일 인터넷 위문 편지를 썼다. 그 친구는 손편지를 많이 써줬다"고 말했다.

끝으로 애칭은 따로 없고 자기라고 부른다고 밝혀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한편 정진운은 지난 3월 군악대에 입대해 복무 중이며 경리는 지난 7월 스타제국과의 전속계약이 끝난 후 홀로서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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