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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4 (월)

[테니스] 페더러, 4년만에 조코비치 제압… 나달, 연말 세계 1위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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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19시즌 연말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라파엘 나달에게 돌아갔다.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8·3위·스위스)는 15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9시즌 최종전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900만달러) 비외른 보리 그룹 3차전에서 노박 조코비치(32·2위·세르비아)를 2대0(6-4 6-3)으로 물리쳤다. 페더러가 조코비치를 물리친 것은 2015년 이 대회 이후 4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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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조코비치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2019.11.15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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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조코비치(사진)가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나달의 연말 세계 1위가 확정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2019.11.15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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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써 2승1패가 된 페더러는 도미니크 팀(26·5위·오스트리아)에 이어 조 2위로 4강에 올랐다.

특히 이날 경기 결과로 조코비치가 4강 진출에 실패하면서 라파엘 나달(33·1위·스페인)이 2019시즌 연말 세계 1위를 확정지었다.

최근 1년간 성적을 바탕으로 세계랭킹을 정하는 테니스에서 연말 세계 1위는 그 시즌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라는 지표가 된다.

나달과 조코비치는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가운데 두 차례 대회에서 나란히 우승, 이번 대회서 연말 세계 1위를 다퉜다.

조코비치가 1위가 되려면 최소한 결승에 오른 뒤 나달의 결과를 지켜봐야 했지만,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면서 나달의 연말 세계 1위가 확정됐다.

이로써 나달은 지난 2008년, 2010년, 2013년, 2017년에 이어 통산 5번째로 연말 세계 1위에 오르게 됐다.

피트 샘프러스(은퇴미국)가 연말 세계 1위에 6차례 올라 이 부문 최다 기록을 보유중이고 나달, 페더러, 조코비치, 지미 코너스(은퇴·미국)가 나란히 5번씩 연말 세계 1위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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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2019시즌 연말 세계랭킹 1위 자리는 라파엘 나달(스페인)에게 돌아갔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19.11.14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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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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