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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맨유 기술이사 거론' 판 데 사르, 아약스와 매니징 디렉터직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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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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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에드윈 판 데 사르가 아약스와 매니징 디렉터직 계약을 연장했다.

아약스는 15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판 데 사르와 매니징 디렉터직 계약 연장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 연장한 2023년까지다.

1990년 아약스에서 프로무대에 데뷔한 반 데 사르는 유벤투스와 풀럼을 거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했다. 현역 선수 생활 동안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 2회 등 총 26회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도 했다.

은퇴한 뒤 2012년 부터는 친정팀 아약스 마케팅 디렉터 역할을 수행했고, 2016년에는 현재의 매니징 디렉터 역할을 수행했다.

이 사이 판 데 사르는 마크 오베르마스 단장과 함께 신예 선수들의 성장을 이끌어내며 최근 아약스의 성공을 이뤄내는데 일조했다. 이런 능력을 인정받아 친정팀 맨유의 기술이사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하지만 판 데 사르는 아약스 잔류를 선택했고, 아약스와 4년 더 함께 하게 됐다. 아약스와 재계약하게 된 판 데 사르는 "우리의 목표는 아약스가 유럽 최고가 되는 것이다"라면서 "여기에는 국내외 성장에 중점을 두고 아약스가 가진 가치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건실한 사업 역시 포함된다. 야망차고 내가 좋아하는 일이다. 매니지먼트 팀의 일원으로 계속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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