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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대니 리, 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 1라운드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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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대니 리의 1라운드 경기 모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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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 대니 리(뉴질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달러) 1라운드에서 단독 선두에 나섰다.

대니 리는 16일(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7017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8개,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2타를 기록했다.

8언더파 63타로 공동 2위인 애덤 롱, 브렌던 토드(이상 미국)를 1타 앞선 대니 리는 2015년 7월 그린 브라이어 클래식 이후 4년 4개월 만에 투어 2승째를 바라보게 됐다.

10월 제주도 서귀포시에서 열린 PGA 투어 더 CJ컵에서 준우승한 대니 리는 10월 말 조조 챔피언십 공동 10위에 오르는 등 최근 상승세가 돋보인다.

그는 1라운드를 마친 뒤 "한국 대회부터 느낌이 좋았다"며 "스윙을 약간 바꿔 거리가 늘었는데 이런 점에서 자신감도 생기고 경기도 잘 풀리는 것 같다"고 최근 좋은 흐름의 비결을 설명했다.

김시우(24)와 이경훈(28)은 나란히 이븐파 71타로 공동 87위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맷 쿠처(미국)는 2언더파 69타, 공동 4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이 대회는 원래 전날 1라운드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많은 비로 인해 이날 1라운드를 시작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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