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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대니 리, 마야코바 클래식 2R 공동 4위…잉글리시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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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대니 리. (사진=이데일리 골프in 박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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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대니 리(뉴질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마야코바 클래식(총상금 720만 달러) 둘째 날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대니 리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멕시코 플라야 델 카르멘의 엘 카멜레온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1언더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132타를 기록한 대니 리는 단독 선두 해리스 잉글리시(미국)에게 3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다.

대회 첫날 9언더파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나섰던 대니 리는 둘째 날 많은 타수를 줄이는 데 실패했다. 10번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대니 리는 11번홀 버디에 이어 13번홀에서 이글을 잡아내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대니 리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그는 나머지 홀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3개를 적어내며 선두 자리를 지키지 못했다.

단독 선두에는 2013년 이 대회 우승자인 잉글리시가 자리했다. 잉글리시는 13언더파 129타로 단독 2위 본 타일러(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단독 3위에는 11언더파 131타를 친 브랜돈 토드(미국)가 포진했다.

디펜딩 챔피언 맷 쿠처(미국)는 5언더파 135타로 공동 23위에 올랐다. 쿠처는 대회 첫날 공동 44위였지만 둘째 날 3타를 줄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시우(24)와 이경훈(28)은 컷 통과 기준인 1언더파 141타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컷 탈락했다. 폭우로 인해 15일 1라운드가 순연된 마야코바 클래식은 18일 최대한 늦게까지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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