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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한일전 선발 日 야마구치 "한국, 흐름 타면 무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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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박세운 기자

노컷뉴스

일본 야구 대표팀 (사진=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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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2019 프리미어12 대회 결승전에 선발 등판하는 일본 야구 대표팀의 야마구치 슌이 "한국은 흐름을 타면 무서운 상대"라며 경계했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서 뛰는 야마구치는 2019시즌 15승4패 평균자책점 2.91을 기록한 센트럴리스 다승왕이다. 170이닝동안 센트럴리그 최다 188개의 탈삼진을 잡아낼 정도로 탈삼진 능력도 뛰어나다.

야마구치는 일본 언론을 통해 "한국은 강하다. 타선에 힘이 있고 흐름을 타면 무서운 상대"라며 "긴 이닝을 생각하지 않고 한 타자 한 타자를 막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야마구치는 프리미어12에서 두 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조별리그 베네수엘라전에서 4이닝 1실점을 기록했고 슈퍼라운드 호주와의 첫 경기에서는 4이닝 2실점으로 다소 부진했다.

지난 16일 일본에 8대10으로 분패한 한국은 프리미어12 마지막 경기이자 이틀 연속 벌어지는 한일전에서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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