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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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소영이 정규시즌 무승의 아쉬움을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우승으로 풀었다.

이소영은 17일 장흥 JNJ 골프리조트(파72)에서 열린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쳤다.

이소영은 보너스를 포함해 최종합계 10언더파를 기록하며, 2위 그룹을 2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소영은 지난 시즌 3승을 기록하며 다승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올 시즌에는 준우승만 3번을 했을 뿐, 우승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비록 이벤트 대회이지만, 이소영은 LF헤지스 포인트 왕중왕전 우승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조정민과 박채윤은 보너스 포함 8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2위에 올랐다. 김아림은 5언더파, 박민지와 박지영은 4언더파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