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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아이즈원이 일본 방송에서도 언급만으로 통편집됐다.
일본 치바 TV는 17일과 24일 방송되는 'AKB48 팀8의 칸토 백서-덤벼라'에서 시타오 미우가 출연해 아이즈원 멤버 혼다 히토미의 여러 에피소드에 대해 전할 예정이었다.
프로그램 측은 방송 전 "혼다 히토미의 뒷이야기와 소문을 폭로" 등 예고편을 내보내며 시타오 미우의 방송분을 홍보했다. 그러나 방송을 앞두고 아이즈원이 한국에서 조작 끝에 데뷔했다는 의혹에 걷잡을 수 없이 커지자 방송 자체를 취소해버렸다.
이에 따라 17일과 24일, 양일간 방송 예정이었던 촬영분은 재방송으로 대체됐다. 'AKB48 팀8의 칸토 백서-덤벼라'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7일은 8월 18일 방송된 46회, 24일은 9월 1일 방송된 47회를 재방송한다"며 "새로운 방송분인 52회는 12월 1일에 방송되니 기대해달라"고 공지했다.
아이즈원은 엠넷 안준영 PD가 '프로듀스48'을 조작했다고 인정하면서 활동에 비상이 걸렸다. 11일 발매 예정이던 첫 정규 앨범 '블룸 아이즈' 공개를 연기했고, 컴백을 앞두고 촬영했던 각종 예능에서도 통편집 됐다. CJ ENM과 엠넷이 주체인 조작 논란으로 피해는 고스란히 아이즈원과 엑스원 등 데뷔조 멤버들이 떠안고 있지만 CJ ENM, 엠넷 모두 차일피일 해결 방안을 미루고 있다.
엠넷은 "책임질 부분은 책임지겠다. 이번 조작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진정으로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회사 내부적으로 다각도로 논의하고 있다. 진정성 있는 사과는 물론, 피해보상, 재발방지 대책 등을 마련 중이다"라고 밝혔지만 별다른 사과는 물론, 대책 역시 내놓지 않고 있다.
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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