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리더스 톱10 상을 받은 고진영. [사진 Gabe Roux]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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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골프 세계 1위 고진영(24)이 올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서 가장 많은 톱10을 기록한 선수에게 수여하는 '리더스 톱10' 타이틀을 따냈다.
LPGA는 20일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에서 리더스 톱10 시상식을 열어 고진영에게 이 상을 줬다. 그는 올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해 우승 4회, 준우승 3회를 포함, 총 12차례 톱10에 올랐다. 김효주와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같은 12차례 톱10을 기록했지만, 타이 브레이크를 통해 최다 우승을 차지했던 고진영이 다른 두 선수를 앞서면서 수상이 확정됐다. 고진영은 트로피와 보너스 10만달러(약 1억1700만원)를 받았다.
고진영은 "영광스럽다. 올해는 내 커리어 중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내 게임에 대해 굉장히 만족스럽다"는 소감을 밝혔다. 앞서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상을 확정지었고, 메이저 대회 성적에 따라 타이틀을 수여하는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도 받았다. 고진영은 21일 개막하는 LPGA 투어 올 시즌 최종전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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