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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이슈 연예계 루머와 악플러

'82년생 김지영 논란' 김나정, 연인과 결별→악플러 저격 "삐뚤어진 열등감 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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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김나정 인스타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대한 감상평으로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던 프리랜서 아나운서 김나정이 또 한번 악플러를 저격했다.

22일 김나정은 자신의 SNS에 벤의 '헤어져줘서 고마워' 가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끝..."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연인과 이별을 암시하는 듯한 이 같은 게시물에 전 연인까지 언급하며 악플이 쏟아지자 김나정은 악플러를 직접 저격하고 나섰다.

김나정은 "삐뚤어진 열등감 표출의 적절한 예. 헤어졌지만 내 전남자친구 스물아홉살이구 대디가 아님ㅠㅠ슈가는 내 영어이름인뎅. 나는 삼성동 우리집 월세 내가 열심히 벌고 모은 내돈으로 산다 멍청이"라는 글과 함께 악플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캡처 속에는 입에 담기 힘든 욕설과 인신공격성 비방이 담겨 있다. 김나정은 이에 "처음에는 악플보고 상처받고 힘들었는데 진짜 말하는 수준보면 내가 이런 사람한테 왜 힘들어했지 할 정도다. 열심히 살고 건강한 정신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랑 많이 어울리고 많이 배우며 살 거다"라고 말을 이었다.

또한 남자친구랑은 정말 일에 관련된 의견이 좁혀지지 않아서 헤어졌지만 좋은 친구사이로 지낼 거다. 남자친구도 헤어지고 시간도 많고 할 일도 없는데 다 모아서 또 고소해야겠다"고 또 한번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한편 김나정은 여성 차별을 다룬 영화 '82년생 김지영'에 관해 "여자로 살면서 충분히 대접받고 행복하고 즐겁게 살 수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 여성을 온통 피해자처럼 그려놓은 것 같아 같은 여자로서 불편했다. 이화여대를 다닐 때도 유난스럽게 싸우는 페미니스트들이 정말 이해 안 갔다"는 감상평을 남기며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이 같은 사건 후 악플이 이어지자 김나정은 악플러 일부에 대해 결국 고소장을 제출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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