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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이슈 LPGA 미국 여자 프로골프

    김세영, LPGA투어 최종전 CME그룹 챔피언십 사흘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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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

    김세영. 사진제공 | LPGA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김세영(26)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올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사흘 연속 단독 선두를 지켰다.

    김세영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 티뷰론 골프클럽(파72·6556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 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한 그는 넬리 코르다(미국·15언더파 201타)를 1타 차로 제치고 리더보드 최상단을 차지했다. 지난 5월 메디힐 챔피언십과 7월 마라톤 클래식에서 우승한 김세영은 시즌 3승이자 LPGA투어 통산 10승을 노린다. LPGA 투어에서 통산 10승 이상을 해낸 한국 선수로는 박세리(25승)와 박인비(19승), 신지애(11승) 등 3명이다.

    또 이 대회는 여자 대회 최다 상금인 150만 달러가 걸려 있다. 김세영은 현지 125만8099달러로 상금 부문 8위에 매겨져 있는데 우승에 성공하면 이 부문 1위 고진영(271만4281달러)을 제칠 가능성도 있다. 고진영이 2라운드까지 공동 23위로 부진하다가 3라운드에 공동 5위로 도약하면서 상금왕 역시 유력해지고 있지만 최종 라운드까지 두고 볼 일이다. 올 시즌 LPGA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고진영은 3라운드에 버디 6개를 잡아내면서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기록했다.

    이밖에 ‘톱10’엔 양희영(30)과 허미정(30), 유소연(28)이 나란히 중간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9위에 매겨졌다. LPGA투어 신인상 주인공인 ‘핫식스’ 이정은(23)은 3언더파 69타를 쳐 중간 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6위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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