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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1.01 (목)

    [LPGA] 김세영 시즌 최종전 우승…고진영 전관왕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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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GA] 김세영 시즌 최종전 우승…고진영 전관왕 등극

    [앵커]

    김세영 선수가 LPGA 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LPGA 데뷔 다섯 시즌 만에 통산 10승을 완성했습니다.

    스포츠문화부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박지은 기자.

    [기자]

    김세영 LPGA 투어 2019시즌 마지막 대회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했습니다.

    김세영은 오늘 오전 미국 네이플스에서 끝난 대회 마지막 4라운드에서 두 타를 줄여 최종합계 18언더파로 찰리 헐을 한 타차로 따돌리고 우승했습니다.

    나흘 내내 선두를 놓치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습니다.

    김세영이 우승한 것은 지난 7월 마라톤 클래식 이후 4개월만으로, 시즌 세 번째 우승입니다.

    이로써 김세영은 2015년 데뷔 이래 5년 만에 LPGA 통산 10승도 달성했습니다.

    LPGA에서 10승을 채운 한국 선수는 박세리와 박인비, 신지애 등 3명뿐입니다.

    김세영은 이번 우승으로, 여자 골프대회 최고 상금인 150만 달러, 우리 돈 17억7천만원도 받아 들었습니다.

    김세영의 우승으로 우리 선수들은 올 시즌 15승을 합작해 한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우며 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앵커]

    고진영 선수는 2019시즌 전관왕에 등극했죠?

    [기자]

    고진영은 4라운드에서 한 타를 줄이며 최종합계 11언더파, 공동 11위로 대회를 마쳤습니다.

    우승은 놓쳤지만, 고진영은 이번 대회 결과에 걸려있던 주요 타이틀을 모두 쓸어담았습니다.

    이번 대회 공동 11위로 상금을 추가해 상금 선두를 지켜냈고, 평균 타수 69.06타를 기록하며 고진영이 가장 받고 싶어했던 최저 타수상도 받았습니다.

    CME 글로브 레이스 1위에도 등극한 고진영은 올해의 선수, 안니카 메이저 어워드 등 주요 부문 1위를 모두 휩쓸며 2019년을 고진영의 해로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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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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