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지형준 기자] 가수 블락비 박경이 17일 오전 서울 송파구 롯데백화점 에비뉴엘 월드타워에서 진행된 브라이틀링(BREITLING) 2017 신제품 런칭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jpnews@ose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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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바이브에 이어 가수 송하예 측도 ‘사재기 의혹 실명 언급’ 박경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했다.
송하예의 소속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27일 오후 “당사는 11월 27일 법무법인 한별을 통하여 송하예의 실명을 언급해 명예를 실추시킨 모 가수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당사는 모 가수를 포함한 악플러들의 악의적인 비방에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할 것”이라며, “송하예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바이브의 소속사 메이저나인 측도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바이브(VIBE)의 실명을 거론하며 악의적인 발언을 한 모 가수와 해당 소속사에 11월 25일에 내용증명을 발송하였고,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에 대해 수집된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11월 27일 법무법인 명재를 통해 ‘허위사실 적시에 따른 명예훼손’ 등을 포함한 정보통신망법 위반죄로 고소장을 접수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또 “언론기사에 허위사실에 포함된 발언이 마치 바이브(VIBE)가 진짜 사재기를 한 것처럼 특정한 댓글 및 커뮤니티, SNS 등의 게시글과 댓글, 아티스트 가족에 대한 모욕적인 악플 등을 작성한 악플러 역시 법적 고소를 진행하고 있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박경은 앞서 지난 24일 자신의 SNS에 몇몇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하며 “사재기 좀 하고 싶다”라는 글을 남겨 논란이 일었다. 명확한 근거가 없는 상황에서 몇몇 가수들의 실명을 언급했고, 이에 이들은 명예훼손으로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던 바. 박경 측도 “변호사를 선임해 응대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더하기미디어 공식입장
안녕하세요.
송하예 소속사 더하기미디어입니다.
당사는 11월 27일 법무법인 한별을 통하여 송하예의 실명을 언급해 명예를 실추시킨 모 가수에 대해 정보통신망법 위반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으로 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접수하였습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모 가수를 포함한 악플러들의 악의적인 비방에 선처 없는 강경 대응을 할 것을 알려드립니다.
송하예를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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