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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05 (금)

    '한국 테니스 간판' 정현 "부상없이 시즌 마친 것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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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29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제네시스와 함께 하는 정현 선수와의 만남 2019’에서 정현이 제네시스 차량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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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스타 정현(139위·제네시스 후원)이 올시즌을 마무리하는 소감과 함께 내년 시즌 활동 계획을 밝혔다.

    정현은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가 29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개최한 ‘제네시스와 함께하는 정현 선수와의 만남 2019’ 행사에 참석했다.

    제네시스가 정현을 후원한 이래 2년차를 맞아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정현은 기자 간담회를 가진 뒤 국내 팬 및 주니어 테니스 선수와 팬미팅 등을 진행했다.

    지난 달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이스트방크 오픈 단식 16강 진출로 올해 활동을 마친 정현은 “아쉽지만 부상 없이 대회를 마친 것에 감사하다”며 “긍정적인 자세로 준비하여 내년에는 2018년만큼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기자간담회 이후 진행된 팬미팅에서는 선수 모교인 삼일공고 테니스부, 주니어 테니스 선수들 등이 참석했다. 정현은 즉석에서 원포인트 레슨을 진행하는 등 후배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날 주니어 선수들은 정현이 직접 준비한 애장품 및 친필 사인볼 등 깜짝 선물을 받았다.

    삼일공고 3학년에 재학 중인 주니어 선수 강준수군은 “정현 선수를 실제로 만나고 함께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기뻤다. 몇 년 후 ATP 국제 무대에서 꼭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제네시스 챔피언십으로 대표되는 골프 마케팅 외에도 브랜드와 결이 맞는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며 “정현의 모습은 글로벌 무대에서 끊임없이 도전하는 제네시스 브랜드 행보와 닮아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정현 선수와 같이 역량 있는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네시스는 한국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미국 ‘PGA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미국 ‘프로미식축구리그(NFL)’ 등 국내외 스포츠 후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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