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비. 제공 | KLPGA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커리어 그랜드슬램’ 역사를 쓴 박인비(31)가 최근 10년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를 빛낸 최고의 선수로 언급됐다.

미국 골프 매체 ‘골프위크’는 1일 인터넷판을 통해 ‘최근 10년 베스트 LPGA 선수’ 10인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박인비를 1위로 꼽으면서 ‘LPGA명예의전당 회원으로 2013~2018년 사이 106주간 세계 랭킹 1위를 지켰다. 올림픽 금메달과 메이저 대회 6승을 기록했고 2013년엔 메이저 3연승을 기록했다’고 소개했다.

박인비에 이어 청야니(대만), 리디아 고(뉴질랜드),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에리야 쭈타누깐(태국)이 2~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10위권엔 렉시 톰프슨(미국), 펑산샨(중국), 크리스티 커(미국),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 브룩 헨더슨(캐나다)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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