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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9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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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KT, '양궁 농구' 앞세워 SK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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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부산 kt가 선두 서울 SK에 역전승을 거두고 6위에 올랐습니다.

kt는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85대 77로 이겼습니다.

최근 2연승의 kt는 8승 9패를 기록해, 전날까지 단독 8위에서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6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kt는 SK를 만나 전반까지 43대 36으로 끌려갔습니다.

3쿼터 들어서는 최대 11점까지 점수 차가 벌어지며 1위 SK를 상대로 고전을 면치 못했습니다.

3쿼터까지 61대 53으로 8점 차 열세를 보인 kt는 4쿼터 들어 대반격에 나섰습니다.

3쿼터까지 2점에 묶였던 양홍석이 4쿼터에만 12점을 몰아쳤고 바이런 멀린스도 4쿼터에 10점을 집중시키며 역전에 앞장섰습니다.

63대 53으로 10점 차로 끌려가던 kt는 양홍석의 3점슛에 이은 자유투 등으로 단숨에 6점을 만회했고 멀린스의 3점포까지 터지면서 순식간에 1점 차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접전 상황에서 75대 74로 앞서던 kt가 종료 2분 47초 전에 3점포를 꽂아 4점 차로 달아났고 이어진 수비에서 SK 애런 헤인즈의 야투가 불발되면서 서서히 승부의 추가 kt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kt는 멀린스가 26점, 15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김영환 15점, 양홍석 14점 등으로 활약했습니다.
김정우 기자(fact8@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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