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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철파엠' 개그듀오 다비치 밝힌 #신곡 #14년인연 #연애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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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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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듀오 다비치가 신곡으로 '철파엠'에 7번째 방문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로 돌아온 다비치 이해리, 강민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영철과 다비치는 주황색으로 옷을 맞춰입고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김영철은 "어젯 밤 11시에 (음원)순위를 마지막으로 체크한 뒤, '너희 재킷 사진과 같은 색의 옷을 입고 오겠다'고 말했다"는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에 다비치는 "알아서 하라고 했지만 강제적인 게 있었다. 그렇지만 막상 입고 오니 기분이 좋아진다"고 웃었다.

연습생 때부터 지금까지 14년을 함께하고 있다는 다비치는 "저희는 진짜 권태기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김영철은 "백지영씨가 '아는형님'에 나와서 걸그룹들이 의외로 친하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다비치는 진짜 친하다고 하더라"고 말하자, 강민경은 "지영언니가 저희랑 친해서 그렇게 말해주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녹음할 때 더 예민한 사람은 이해리, 연애할 때 더 길게 만나는 사람도 이해리라는 뒷이야기도 전했다. 이해리는 "저는 한 5년 만난다"고 답했고, 강민경은 "(이해리가) 굉장히 오래 만난다. 정도가 있어야 하는데 너무 오래 만난다. 그래서 제가 상대적으로 짧아 보인다"고 억울함을 드러냈다.

공개하자마자 차트 1위를 차지한 '나의 오랜 연인에게'에는 "연말이다 보니 많은 분들이 공감하는 가사를 쓰자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콘서트 매진 소식에는 "너무 감사하다. 덕분에 지금 마음이 조급하지 않고 굉장히 편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서로에 대한 퀴즈를 맞히는 시간도 가졌다. 이해리는 '민경이가 남자에게 차인 횟수'를 묻는 질문에 "없다"라고 답하며 "제가 (연애사는) 다 알고 있다"고 웃었고, 강민경은 "무슨 말씀이시냐"고 발끈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사람은 크리스마스에 같이 보낼 사람으로 서로를 지목하기도 했다.

한편 다비치 신곡 '나의 오랜 연인에게'는 오랜 시간 옆 자리를 지켜준 누군가를 향한 감사의 메시지를 따뜻한 가삿말로 풀어낸 미디엄 발라드곡으로, 경쾌하면서도 아련한 악기 선율이 다비치만의 청량한 보컬과 어우러져 긴 여운을 안기는 노래다. 지난 3일 공개됐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파워FM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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